성폭력 의혹의 진실은? 가수 김건모 경찰

 

가수 김건모의 성폭행 등 혐의를 수사 중인 강남경찰서는 15일 김건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변호사와 함께 지하 주차장에서 경찰서에 들어갔다고 여겨지는 K씨는, 카키색의 패딩을 착용하고, 한손에는 생수병을 든 채로 입장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성폭행 의혹이 불거진 지 거의 한 달 만에 모습을 드러낸 겁니다.성폭행 혐의를 인정하나 고소인을 무고로 고소한 데 대한 입장을 부탁한다 입막음하려 한 의혹이 사실인가 등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무런 대답 없이 조사실로 향했다.

김건모 씨의 성폭행 의혹은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등이 운영하는 가로세로 연구소를 통해 처음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A 씨는 2016년 8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술집에서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새위 전 기자는 고소하게 된 경위에 대해 “피해 여성은 그 사실을 최대한 잊으려고 노력했는데, 최근 김건모가 각종 방송에 출연해 결혼 소식을 전했고, 그 과정에서 피해자가 성폭행 당했을 때 입었던 배트맨 티셔츠를 입고 나올 때 큰 충격과 고통을 받아 우리에게 도움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12월 14일 고소인 A 씨를 8시간 동안 조사한 데 이어 오늘 김건모 씨를 첫 소환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8일 김건씨의 차량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GPS 기록 등을 토대로 김건씨의 동선 등을 확인하고 있다.

또 연구소는 김건 씨는 성폭행 의혹이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고 주장하지만 해당 유흥업소 마담이 A 씨에게 회유와 압박, 강하게 말하면 협박 수준의 접촉을 한 상태라고 주장했습니다.

K씨가 소속사 측은 “A씨가 K씨가 연예활동을 악의적인 의도로 비하하고 허위사실을 유포, 실망시키는 행위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며 무고와 명예손자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진실공방은 결국 김건모 씨와 강용석 씨의 싸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혹을 제기한 결혼을 앞둔 시점에서 사건이 일어난 이유에 대해서도 충분한 명분을 갖고 있고, 김건 씨 역시 무고와 명예손자로 고소를 하면서 정면 대립하고 상황이어서 앞으로 경찰 조사가 어떻게 나올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