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추천 미드 공포 힐 하우스의 유령

오랜만에 넷플릭스 드라마 ‘겟’ 공포 장르로 인기는 없었지만, 해외 평점이 나쁘지 않아 보게 된 ‘힐하우스 유령’!! 최근까지 내 마음속 넷플릭스 최고순위 갱신!! 아메리칸 호러 에기리 시즌 2를 마지막으로 공포의 미드는 오랜만에 잡았네요. 넷플릭스 은 스트리밍 회사와 방송사가 올해 신규로 출시한 드라마 중 단연 가장 눈에 띄는 작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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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년에 발표된 셜리 잭슨의 동명 소설을 현대적으로 각색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서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유령의 집에서 유년 시절을 보내 성인이 된 5남매. 그 가족의 이야기 도깨비집이라는 고전적인 스토리를 소재로 함에도 불구하고, 간파적인 본인인 항상 그랬던 것처럼 느껴지는 부분이 없고, 이야기의 완결성과 정합성, 캐릭터들의 깊이도 모든 면에서 완벽에 가깝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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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에 홀린 힐하우스에서 성장한 5남매가 막내 동생 장례식장에 모이는 과정을 각기 다른 관점에서 추적하는 드라마의 전개 방식은 5남매의 어린 시절 과거와 성장한 현재를 교묘하게 교차 편집해 오가는 연관된 듯한 과거 장면은 회상 장면에서 현재와 복선으로 보여준다. 하지만 기쁘지 않아요.이런 전개가 에피소드마다 한 명씩 각기 다른 관점으로 진행되며 절묘하게 퍼즐을 맞추듯 맞물려 역시 매번 공포적인 장면을 배치해 긴장시키지만 어떻게 보면 복선에 불과하며 나중에 전개될 넬의 관점은 공포를 극대화하고 가장 무서운 에피소드로 기억된다.특히 여섯 번째 에피소드는 압도적입니다. 순수하게 5개의 롱 테이크 시퀀스로만 구성된 이 에피소드는 그것이 한 컷인 줄 모르고 숨죽여 인물의 충돌을 지켜보게 할 정도의 압권입니다. 아역들을 포함해 연기를 못하는 배우가 한 명도 없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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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면에서 느낀 것은 각기 다른 공포의 기억을 가진 다섯 형제의 예기를 각각 관점으로 보여준 것이 신의 한 수였습니다. 깜짝 놀라기도 하고 다소 어두운 분위기가 계속 이어지지만 주인공들의 연기와 연출이 정말 훌륭한 명작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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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장르입니다만, 공포를 잘 못하는 분들도 한 번 즈음을 봐 달라고 강력히 추천하고 싶습니다. 공포의 분위기는 컨저링과 비슷하면서도 강도가 약한 편이고 드라마적으로 웰메이드여서 배우, 구성, 연출이 모두 너무 좋았습니다. 잘 알려진 더 헌팅이란 공포영화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 드라마라는데 기존 영화를 자세히 모르지만 등장인물 스토리 전체를 거의 재구성한 것으로 알고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브레이킹 배드 이후 두 번째 제 인생 미드라고 꼽고 싶을 정도로 훌륭했어요. 최근에 막차를 봤는데, 항상 밤 내내 긴 여운을 만끽할 것 같네요. 무더운 여름, 시원한 공포를 찾고 계시다면 킬링타임으로 제격!​